정의와 공정의 상징 외뿔을 가진 해태 獬豸

해태(獬豸, 해치)는 한국과 중국 전설 속의 신령한 동물로, 정의와 공정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이 동물은 한 개의 뿔을 가지고 있으며,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능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중국 신화에서 해태는 법을 어긴 자를 공격하거나 징벌하며, 법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해치"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수도 한양(서울)의 수호신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화재를 예방하는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었고, 경복궁 앞에 세워진 해태상은 도시를 보호하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해태의 한자인 “獬豸”에서 "獬"는 뿔이 달린 짐승을 의미하며, "豸"는 벌레가 아닌 신령한 짐승을 나타냅니다. 이로 인해 해태는 단순한 짐승이 아닌 특별한 능력을 지닌 신령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오늘날 해태는 서울의 상징이자, 정의와 공정성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Haetae (獬豸) – A Symbol of Justice and Fairness

Haetae (Haechi) is a mythical creature from Korean and Chinese folklore, symbolizing justice and fairness. It is depicted with a single horn and believed to have the power to distinguish right from wrong. In Chinese mythology, Haetae punishes lawbreakers and protects the legal system. In Korea, Haetae became known as Haechi and was seen as the guardian of Hanyang (Seoul), with the ability to prevent disasters like fires. The statue in front of Gyeongbokgung Palace is a symbol of the city's protection.

The Chinese characters "獬豸" mean a horned beast ("獬") and a divine creature ("豸"), emphasizing Haetae’s mystical powers. Today, Haetae symbolizes justice and serves as a symbol of Seoul.

獬豸 (海青) – 公正与正义的象征

獬豸（海青）是中国和韩国传说中的神兽，象征公正与正义。它长有一只角，能够分辨是非，并惩罚违法者。在中国神话中，獬豸守护法律。而在韩国，它被称为海青，作为首尔的守护神，防止火灾。景福宫前的海青雕像象征着城市的保护。

獬豸的汉字“獬豸”中，“獬”意为有角的兽，“豸”代表神兽，突显了其神圣的力量。如今，獬豸是正义的象征，也是首尔的标志。